◇…6일 단행된 국세청 6급이하 승진인사 결과, 일선 세무관서 직원들의 승진비율이 전년대비 크게 상승했으며, 특히 개인납세과 직원들이 우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나 이채.
기관별 승진현황을 보면 세무직 1,670명 중 본청은 69명(4.6%), 교육원·주류지원센터·고객만족센터 18명(1.3%), 지방청 321명(32.3%), 세무관서의 경우 1,262명(61.8%)이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중 특별승진은 세무서 직원이 147명으로 가장 많았고, 지방청 77명, 본청 11명, 교육원·주류지원센터·고객만족센터에서 3명의 특승자를 배출.
전년대비 승진인원을 비교해보면 세무서의 경우 지난해 1,166명보다 102명 승진자가 늘었으며, 특승자 역시 지난해 93명보다 54명 증가.
1,262명에 달하는 세무관서 분야별 승진현황을 보면 개인납세과 직원이 406명으로 49.7%의 비율을 보였으며, 법인 210명, 조사 185명, 재산 153명, 납보 141명, 징세 55명 순.
특승자 역시 개인납세과에서 73명을 배출해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법인 21명, 조사 19명, 징세 15명, 재산 14명 순으로 집계.
한 일선 관리자는 "직원 승진내용만을 놓고 볼 때 일선 개인납세과가 고생한 보람이 있었다고 봐야한다"는 견해를 피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