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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4. (토)

경제/기업

금감원, 서민층 대상 무료 금융자문서비스 실시

금융감독원은 서민들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무료 금융자문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서민층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금융자문서비스는 서민의 부채관리 등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한국FP협회의 전문가가 직접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빚을 지고 있는 서민의 체계적인 부채관리, 생애주기별 재무관리, 은퇴·노후준비 관련 1: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며, 금감원은 노후행복설계센터 참여기관으로서 은퇴·노후준비 관련 상담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금융자문서비스는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총 3,880건의 상담이 실시됐으며, 9월중 일평균 상담건수는 45.3건으로 조사됐다.

 

특히 홍보 리플렛 배포와 SNS 등을 통한 지속적인 홍보로 월별 상담건수는 증가하는 추세이다.

 

유형별로는 금융피해 예방·보호 관련 상담이 2,091건(53.9%), 부채관리(683건), 보험(338건), 저축·투자(240건), 노후소득원(134건), 지출관리(56건) 등 재무 관련 상담은 1,472건(37.9%)으로 나타났다.

 

또한 상속·증여(194건), 주거(61건), 직업이전(21건), 은퇴(17건) 등 생애 주요 이벤트 관련 상담은 317건(8.2%)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20대에서 80대까지 연령층이 다양했으며, 40대부터 50대의 상담이 2,956건(76.2%)로 가장 많았다.

 

30대부터 40대는 주거 관련 자금 및 자녀교육비 마련, 부채관리 등에, 50대 이후는 연금·노후·은퇴·상속·증여 등에 주로 관심을 보였다.

 

금감원은 지하철 지면광고, 은행 영업점내 광고 등 금융자문서비스의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인터넷 사전예약을 통해 상담 편의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또 금융사랑방버스, 서민금융행사 등을 활용해 찾아가는 재무상담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자문서비스의 상담은 대면 또는 전화상담으로 진행되며 대면상담은 금융감독원 본원 1층 금융민원센터 내 상담부스에서, 전화상담은 금융감독원 콜센터(1332)를 통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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