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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4. (토)

경제/기업

중소기업 상담, 한곳에서 전부 가능

2일부터 'One Call 종합상담서비스' 개시

앞으로는 중소기업이 중소기업 지원 관련 7개 부처 콜센터 어디로 전화하든 원하는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미래부, 산업부 등 중소기업 지원 관련 7개 부처가 협력해 데이터 연계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어느 한 곳에만 전화하면 원하는 상담을 한번에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중소기업청은 이같은 내용의 'One Call 종합 상담서비스'를 2일부터 실시한다.

 

그동안 중앙정부, 지자체에서 여러가지 중소기업 지원정책이 시행됐지만 많은 중소기업들이 어디에 문의해야 될지 몰라 지원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했고, 부처별로 콜센터를 분산·운영하고 콜센터 번호도 각각 달라 불편함이 가중됐었다.

 

이에 중기청은 기업들의 혼란과 불편을 덜어주고자 정부 3.0에 맞춰 부처 및 산하기관들과 협력해 'One Call 종합상담서비스' 제공을 실시했다.

 

우선, 지난해 그간 분산·운영되던 중기청 산하 6개 콜센터를 '1357중소기업통합콜센터'로 통합해 전화 한통으로 중기청내 모든 정책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올해 2단계로 '1357중소기업통합콜센터'를 비롯한 7개 부처의 중소기업 관련 자유무역협정(FTA), 고용, 금융, 특허분야 등 제반 콜센터와도 협업해 데이터 연계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제 중소기업은 한 콜센터에만 전화해도 필요한 상담을 전부 받을 수 있게 된다"면서 "이번 정부내 8개 콜센터간 연계시스템 구축으로 향후 정책상담 편의성이 크게 제고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은 "여러 부처가 협력해 One Call 종합상담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의 편의제고는 물론 정부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신뢰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하며, "앞으로 부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상담서비스 수준 제고를 통해 '정부 3.0 맞춤형 원스톰서비스의 대표적인 성공사례'가 되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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