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국세청 서기관 승진인사를 앞두고 고참 사무관들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이번 승진인사 규모가 상반기보다 다소 줄어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어 관심.
국세청은 지난 6월11일자로 행정직 36명, 전산직 2명 등 38명이라는 최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는데, 이번 인사에서는 세무서장급 명퇴 등 제반 인력운용 상황을 감안할 때 TO가 다소 감소할 것이라는 예측.
이와 관련 지방청 한 사무관은 "세무서장급의 경우 1957년생을 기점으로 명퇴 인원이 예년보다 급격히 줄어드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때문에 무작정 많은 인원을 승진시킬 수 없는 노릇이고 그 시점이 이제부터 시작된다고 봐야 한다"고 나름 분석.
다른 사무관은 "하반기 세무서장급 명퇴규모가 상반기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1958년생들이 앞당겨 명퇴를 택할 가능성도 남아있어 이번까지는 승진규모가 큰 폭으로 줄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
한편 서기관 승진인사는 다음달 둘째주경 단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