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본부세관(세관장 주시경)은 13일 미래 무역 인재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찾아 행복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진로체험 행사를 가졌다.
안심중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대구세관은 학생들에게 국제무역, 수출입통관, 밀수단속 사례 등 전반적인 관세행정을 소개했다.
특히, 대구국제공항 수출입 통관 현장 견학, 마약탐지견의 마약 탐지 시범 등 이색적인 체험 활동의 시간을 마련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진로체험에 참가한 한 학생은 “평소 세관에 대해서 잘 몰랐는데 세관이 중요한 업무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진로선택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구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할 수 있는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 미래 무역 인재 양성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