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6.18. (수)

삼면경

세무사회 사무실내 CCTV 철거-‘직원들 스트레스 안녕’

◇…서초동 한국세무사회관 각 부서별로 설치돼 있는 CCTV로 인해 직원들의 인권침해 논란이 끝이지 않은 가운데 최근 CCTV 철거작업이 진행된 것으로 확인.

 

사무국내 CCTV 설치는 정구정 전 회장 당시 사무국의 도난예방을 명분으로 설치가 이뤄졌지만, 직원들이 근무하는 사무실 내부에까지 CCTV를 설치한 것은 지나친 조치가 아니냐는 지적이 계속 제기돼 왔으나 아직까지 그대로 존치 돼 왔던 터.

 

일부 직원들 사이에서는 업무과정에서 CCTV로 인해 스트레스로 인해 부작용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이번 CCTV 철거작업은 백운찬 세무사회장의 직접 지시로 진행되고 있다는 전문.

 

이를두고 사무국내에서는 감시당하면서 일하고 있다는 피해의식을 갖고 있던 직원들이 자존심을 찾게됐다며 일제히 환영하는 분위기가 역력,

 

소식을 접한 세무사들은 "직원들 근무실황이 씨씨티비에 비춰지고 있었다는 것은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 될 수 없다"- "사무국직원들은 인권도 없나"- "이런 문제가 왜 이제야 불거졌는지 안타깝다"-"그동안 직원들 마음고생이 많았겠다"- "이제라도 철거 된다니 천만다행이다"- 등등 비판목소리가 비등. 

 

세무사회 관계자는 “이번 철거작업은 사무실내에 설치된 CCTV는 직원들의 부담으로 작용돼 설거작업이 진행됐다”며 “다만, 방범을 위해 회관 외곽 및 복도 등에는 CCTV가 가동되고 있다”고 전언.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