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환 청주세무서장이 대청호 마라톤대회에서 폴코스(42.195km)를 완주하며, 발로 뛰는 세정홍보를 펼쳐 화재가 되고 있다.
김효환 서장과 직원 20여명은 지난 4일 제13회 「청원생명쌀 대청호 마라톤대회」행사장에서 근로·자녀 장려금, 전자세금계산서 제도 등 납세홍보에 앞장섰다.
이날 청주서는 행사장에 설치한「납세자 상담센터」에서 시민들에게 세무 상담과 함께 근로·자녀 장려금 제도, 현금영수증 사용 관련 혜택,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방법 및 편의성 등을 홍보하고 홍보용 물티슈와 리플릿을 배부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김 서장은 “세무서 건물에서 벗어나 납세자들이 많이 모이는 현장에 직접 찾아가 납세자들과 현장소통 스킨쉽을 통한 세정 홍보를 하자는 아이디어에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오늘 행사가 자기절제와 희생의 마라톤 정신을 바탕으로 보다 나은 세정업무를 펼칠 것을 스스로 다짐하고, 국세청과 납세자들 간 현장소통의 장을 넓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서장은 이날 마라톤대회에 직접 홍보 등 배지를 달고, 평소 국선도 수련으로 다져진 체력을 바탕으로 풀코스(42.195km)를 3시간 59분 39초로 완주해 대회 참가자 및 시민들을 놀라게 했다.
김 서장은 “부임 이후, 올해 국세행정 핵심 추진과제 중 하나인 「건강하고 당당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점심시간을 이용해 주기적으로 국선도 수련을 실시하고 지속적으로 걷기운동 등을 권장하고 있다.”면서 “마라톤도 이 같은 일환으로, 국선도와 달리기를 통해 업무에 지친 직원들의 심신을 힐링, 단련시켜 활기찬 근무환경을 조성해서 자긍심과 즐거움으로 더 큰 업무역량을 발휘하는 계기를 심어주기 위해 이번 대회에 직접 출전하게 되었다.”는 말로 마라톤 완주 기쁨을 대신했다.
이날 행사를 기획한 유은순 개인납세1과장은 “앞으로도 형식적인 홍보가 아닌 개인과 조직의 건강도 챙기고 직원들과 친목을 다지는 동시에, 납세자들에게 직접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현장소통 납세홍보 활동을 적극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