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중앙관세분석소는 23일 진주중앙중학교 1학년 학생 31명을 초청한 진로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체험행사는 미래 수출입 통관의 주역으로 성장할 지역 꿈나무들에게 관세행정을 소개하고,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유무역협정(FTA) 경제시대를 맞아 국민건강과 사회안전 보호, 수출입기업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관세청과 분석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이어 분석 실험실 현장을 직접 견학하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기본적인 과학실험 방법을 배우고, 마약류 등 불법의약품, 불량먹거리의 부작용과 첨단 분석장비를 활용한 적발사례에 대해서도 학습했다.
김상목 분석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의 국제 경제를 이끌어갈 지역인재들이 진로를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소통·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동반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