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세무서(서장 최종욱)가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밀착형 납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청림민원실을 개소, 운영한다.
포항세무서는 그동안 청림동에서 임시청사로 사용하던 건물 2층에 민원실을 개소하고 15일부터 사업자등록 신청·정정 발급, 증명 발급, 신고서 접수 등 민원업무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형산강 이남 지역 주민과 납세자들의 원거리 방문에 따른 시간·경제적 부담 등 불편함을 해소하고, 양질의 납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앞서 열악한 청사환경 개선과 납세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남구 청림동 임시청사 생활을 마감한 포항세무서는 지난 8일 북구 덕수동 신청사에서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포항서 관계자는 “이번에 문을 연 청림민원실로 지역 주민들의 민원처리 불편을 크게 덜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납세자들의 편의와 국민의 성실납세를 지원하는 서비스기관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