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세관(세관장 조규찬)은 8일 관내 보세공장 및 관세사무소 실무자들과 보세공장 활성화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조규찬 세관장은 “최근 세계 경제의 불안요인들과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경제 활성화를 위한 범국가적인 노력이 절실하다”며 “구미공단 무역활동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있는 보세공장 활성화 지원을 위해 관세행정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구미공단에는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 포함된 15개의 보세공장이 원자재를 수입해 제조 ․ 가공한 후 수출입하는 형태의 무역이 이뤄지고 있으며, 구미세관 통관실적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구미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세공장 관련업체 실무자들과의 간담회를 정례적으로 열어 보세공장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