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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2. (일)

경제/기업

2011년 이후 위조지폐 적발 2만4000건…검거 사범도 1만명 넘어

최근 5년 사이 위조지폐를 만들다 경찰에 검거된 사람은 1만명, 적발건수는 2만4000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강기윤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지난 2011년 부터 올해 7월까지 위조지폐 발행 적발건수는 2만4000건에 화폐 위변조 사범은 1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위조지폐 발행 적발 건수는 2011년 7899건, 2012년 8202건, 2013년 3878건, 2014년 2769건, 2015년 상반기 1151건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검거된 화폐 위변조 사범 역시 같은 기간 3158명, 2893명, 1838명, 1508명, 662명 순으로 집계됐다.

위조지폐 적발률은 수도권에서 집중적으로 높았다. 서울(1만1613건), 경기(5659건), 인천(1522건) 지역이 전체 적발건수의 79%(1만8794건)를 차지했다.

가장 많이 유통된 위조지폐는 5만원권이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동안 발견된 위조지폐중에는 5만원권이 74%(2034장)를 차지해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다음이 5천원권(494장), 1만원권(179장) 순이었다.

강기윤 의원은 "통화 위변조는 화폐경제 질서를 어지럽히는 중대 범죄"라며 "경찰과 한국은행은 위조지폐 사범에 대해 긴밀히 공조해 위변조 관련자들을 일벌백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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