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점권 제41대 영덕세무서장이 30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신임 고점권 서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영덕 ․ 울진 지역은 산업기반이 취약하고 소규모 영세사업자가 많으며, 농어업에 종사하는 노약자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런 여건에서 경제 활성화의 불씨를 살려내기 위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세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납세자의 불편과 불만이 무엇인지 작은 것이라도 찾아서 해결해 나가고, 민원 업무는 항상 납세자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집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점권 서장은 62년 경남 남해에서 태어나 남해 창선고와 세무대(2기)를 졸업하고 국세청에 입문했다. 이후 남부세무서에 초임발령을 받았으며, 용산세무서 부가세과, 개포세무서 법인세과, 서울청 조사4국, 국세청 조사1과, 국세청 감사담당관실, 국세청 법인과 등에서 근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