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수 제48대 북대구세무서장이 30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최 서장은 이날 열린 취임식에서 “기본 업무에 충실할 때 우리 청 본연의 일을 잘 할 수 있고, 국민의 신뢰를 높일 수 있다”며 “고객인 납세자를 대할 때 가족을 대하는 마음으로 말 한마디라도 더 친절하고 가슴에 와 닿게 업무를 처리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서민이 세금에 신경쓰지 않고 생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세정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1961년 대구 달성 출신인 최 서장은 대륜고와 영남대를 졸업했으며, 7급 공채를 통해 국세청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안동세무서 부가2계에서 공직에 첫발을 내 디딛으며 중부청 조사1국3과4계장, 국세청 국세세원4계장, 국제세원6계장, 국세청 국제조사관리2계장, 청와대 파견, 서울청 감사1계장, 대구청 징세송무국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