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세무서(서장 한숙향)는 지난 15일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직원 상호간 친목도모와 건강증진 및 최근 메르스로 침체된 분위기를 전환하고자 서장 배 탁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탁구대회에는 탁구동호회 회원 13명을 포함해 30여명의 직원이 참가해 건전한 경쟁과 화합을 통해 부서간 벽을 허물고 소통하는 대회가 됐다

대회에 참가한 직원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흩어져 있던 관심과 열정을 한곳으로 모아 분출시킴으로서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전 직원이 친목을 다지는 화합의 장이 됐다”고 한결같이 말했다.

특히 대회 상품으로 메르스 예방 및 건강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손세정제와 마스크 등을 준비했으며, 대회 후 전통시장 내 식당에서 뒷풀이를 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작은 보탬이 됐다

이날 대회사에서 한숙향 서장은 “직원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모습으로 납세자를 대할 때 메르스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다” 며 “또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사업자에 대해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지원 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