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시경 대구본부세관장은 28일 중국과의 관세외교를 통해 해외에 진출한 지역 업체의 통관애로를 해소하고 신속통관을 지원하기 위해 경북 구미시에 소재한 삼성전자를 방문했다.
대구세관에 따르면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해 대구세관과 중국 남경해관의 MOU 체결 이후 개최되는 세관협력회의에서 중국 강소지역에 진출해 있는 우리나라 지역업체가 교역과정에서 겪고 있는 통관상 애로사항과 수출입 관련 지원 방안 등을 중국 남경해관에 생생히 전달함으로써 체계적인 해결을 위해 마련됐다.
주시경 세관장은 “양국 간 무역량이 확대되면서 서로 다른 통관제도로 인해 애로사항이 증가하고 있다”며 “지역 기업들의 목소리에 항상 귀를 기울여 해외통관애로 해소와 수출활동 지원에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