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세관(세관장 우병길)은 20일 세관 회의실에서 경주상공회의소와 경주지역 수출입업체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체결을 통해 두 기관은 원산지증명서 발급, 관세환급 등 관세행정 업무에 대한 교육 및 홍보 프로그램 개발 운영 협조,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맞춤형 FTA 컨설팅, FTA 관련 정보제공 및 지원 등 4개 분야에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한-중 FTA 발효에 대비해 지역 중소기업이 FTA를 100%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및 컨설팅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포항세관 관계자는 “양해각서 체결로 경주지역 자동차부품 수출입업체에 대한 관세행정 홍보 및 FTA 활용 등 기업지원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