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국세청(청장 남동국)은 14일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린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 지역본부 초청 간담회에서 올해 국세행정 운영방향과 5월 종합소득세 신고관리 방향을 설명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세정관련 애로 해소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남동국 청장은 성실신고를 최대한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영세납세자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며, CEO가 알아야 할 세금상식 및 가업승계 지원제도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5월 소득세 확정신고 및 근로·자녀장려금 신청과 관련해 소득세 성실신고에 필요한 정보를 사전에 충분히 제공하고 홈택스 개선 등을 통해 신고편의를 제고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아울러 중소기업인들의 일시적인 자금부족에 따른 세금 납부기한 연장시 납세담보 면제 요청 등 애로 및 건의사항에 대해선 법의 테두리 안에서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대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기업 및 영세납세자들과 다양한 소통의 기회를 마련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최대한의 세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