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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03. (금)

세정가현장

[부산진서]세원정보팀장, 업무중 쓰러져 의식불명

부산진세무서 국세공무원이 과로로 쓰러진 뒤 의식불명 상태에 빠져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부산진세무서 조사과 서효문 세원정보팀장이 지난 3일 낮 12시경 업무상 과로에 의한 뇌출혈로 사무실에서 쓰러져 부산 동구 봉생병원으로 옮겼으나 현재까지 의식불명 상태로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다.

 

서 씨는 지난 1여 년간 부산진서 세원정보팀을 이끌면서 열악한 인적ㆍ물적자원에도 불구하고 세원정보수집 업무에 남다른 열의를 가지고 업무에 몰두하면서 과로와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것으로 주변 직원들이 입을 모았다.

 

특히 부산진세무서 관내의 부산ㆍ경남 일대에서 가장 규모가 큰 범일동 현대백화점 일원 금(金) 도ㆍ소매상 밀집지역, 대규모 재래시장 밀집지역(부산진시장, 평화시장, 자유시장, 서면시장 등)과 서면의 소매점 밀집지역이 산재해 있어 관내 동향파악이 상당히 어려우면서 분석대상 사업자 수가 많은 곳이다.

 

또한 대기업 정보 수집을 위해 부산 인근 제조업 밀집지역인 울산, 창원, 김해 등 잦은 출장과 부산 최고의 서면 유흥가 일대의 동향파악을 위한 야간 정보수집 업무도 서 씨가 도맡아 왔다.

 

서효문 세원정보팀장은 1977년 9급 공채로 국세청에 첫 발을 들여 38여 년간 국세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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