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본부세관(세관장 주시경)은 16일 지역 7개 업체를 대상으로 세관 대회의실에서 AEO 공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들 업체는 지난달 26일 제1회 관세청 AEO 심의위원회에서 공인됐으며, (주)루셈 (주)일지테크 (주)동서전자 (주)승산산업 (주)케이앤씨 등 5개 업체는 신규로, 대구텍(유) 한국엔지니어링플라스틱(주) 등 2개 업체는 기존 AEO 업체로 재공인을 받았다.
AEO 공인을 받은 업체에게는 통관절차상의 수출입 검사생략, 관세 심사시 혜택 등 다양한 관세행정상 편의가 제공된다.
또한 관세청이 주요 교역국과 체결한 상호인정협정(MRA)을 통해 외국에서도 통관절차상 동등한 혜택을 받아 통관소요시간이 약 60% 단축되는 물류비용 절감 등 수출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세관은 협력파트너로서 전문지식 ․ 실무경험 등이 풍부한 직원을 공인업체별 기업상담 전문관으로 지정해 법규준수도 제고, 수출입통관 관련 컨설팅과 각종 관세행정 지원을 펴 나갈 예정이다.
현재 관세청 공인 종합인증우수업체는 총 435개(558개 부문) 업체이며, 대구본부세관 관할은 32개(45개 부문) 업체다. 세관측은 기업의 AEO 공인획득을 지원하고, 인증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컨설팅을 통해 AEO 제도 정착 및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