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세무서(서장 최종욱)는 3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제49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을 갖고 모범납세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씨엔아이테크 남중민 대표가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받았고, 포스코 외주파트너사인 대성기업㈜(대표 계성렬)과 포스코 계열사 포스웰(이사장 고석범)이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향토기업인 진영종합건설(대표 김재동)이 성실한 납세의무 이행을 통한 국가재정 기여 및 지역사회 봉사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국세청장상을 수상하는 등 모범납세자 7명, 세정협조자 2명, 유공공무원 11명에게 각각 표창장이 수여됐다.
특히 이날 화일산기㈜ 박의룡 대표는 포항세무서 일일 명예세무서장으로 위촉돼 현황보고와 업무결재 등 세정활동을 직접 체험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박 대표는 “납세자의 날에 일일명예세무서장으로 위촉돼 큰 영광”이라며 “철강 경기 위축으로 지역 경제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경제활성화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세정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