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국세청에서도 1급지 여성 세무서장이 탄생했다.
동대구세무서는 26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2대 이상화 신임 서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을 가진 이상화 신임 서장은 지난 2010년 대구청 개청 이래 첫 여성서기관 타이틀의 소유자다. 이번 취임 역시 대구청 출신으로 시내 1급지 세무서장 발령으로는 처음이다.
이상화 신임 서장은 취임사에서 “대내외적으로 많은 변화를 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모두 힘을 모아 빠르게 변화하는 세정환경에 적극 대응해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납세자로부터 신뢰받는 세정업무 수행, 기본업무에 충실한 역할 수행, 활기찬 직장문화 조성 등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경주가 고향인 이상화 신임 서장은 경주 근화여고를 졸업, 지난 77년 9급 공채로 국세청에 몸담았다. 세정 업무 전반에 걸쳐 폭넓은 세법지식과 뛰어난 실무능력을 갖추었으며, 업무추진력이 탁월하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