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의 11월 무역수지는 7억8천5백만 달러를 흑자를 내며, 70개월 연속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청주세관(세관장 김재권)에 따르면 충북의 11월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11.0%가 증가한 12억3천6백만 달러를 기록했고, 수입은 4억5천1백만 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11.3%가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7억8천5백만 달러로 70개월 연속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충북지역의 수출은 반도체와 일반기계류, 화공품은 증가하고, 정밀기기와 전기전자제품은 감소했으나, 전체 수출액은 전년 동월대비 11.0%가 증가하며 12억3천6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품목별로는 반도체(10.4%), 화공품(1.1%), 일반기계류는 증가했지만, 정밀기기(-19.3%)와 전기전자제품(-0.1%)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출은 중국(20.5%)과 홍콩(28.9%)은 증가한 반면, EU(-11.2%),대만(-13.1%), 일본(-3.5%), 미국(-3.2%)은 감소했다. 이들 국가는 전체 수출금액의 79%를 차지하고 있다.
수입은 반도체, 수지는 증가했으나, 전기기기와 기계류, 유기화합물, 동은 감소했다.
수입품목별로는 반도체(3.5%)와 수지(4.9%)는 증가했고, 전기기기(-77.3%), 기계류(-21.7%), 유기화합물(-14.0%), 동(-8.3%)은 감소했다.
국가별 수입은 미국(11.2%)과 대만(3.7%)은 증가했고, EU(-15.5%), 중국(-17.1%), 일본(-5.5%)에서는 감소했다. 이들 국가는 전체 수입금액의 75%를 차지하고 있다.
충북지역 11월 무역흑자는 전국 55억1천만 달러 중 7억8천5백만 달러를 차지하며 70개월 연속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충북의 금년 1~10월 누적 무역수지는 71억2천8백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