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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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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호주·캐나다 FTA 오늘 처리돼야"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13일 호주·캐나다와의 양자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과 관련, 대통령의 호주 방문 성과에 차질을 우려하면서 조속한 처리를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한·호, 한·캐나다 FTA 비준과 관련해 여야정협의체가 관련분야 피해보전 대책 등 어려운 논의를 마치고 오늘 외통위에서 통과 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야당에서 일부 부분에 대한 이견을 보이고 있어 주호영 정책위의장이 아침에 야당 측과 협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몇가지 문제가 해결되면 오늘 외통위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 문제는 한중 FTA 등과 관련해서 대단히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반드시 오늘 통과가 돼야 대통령 호주 방문 등 관련해서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오늘 오전 중으로 협상이 잘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예산결산특별회 예산안 심사 일정과 관련해선 "7일부터 시작된 예결위 심사를 오늘 마치고 16일부터 계수조정소위를 열어 본격적인 예산심의에 들어간다"며 "오늘까지 각 상임위 예산안 의결이 종료돼야 계수조정소위 일정에 차질이 없어서 12월 2일 예산처리가 가능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까지 법사위, 미방위 등 7개 상임위에서 의결이 됐다"며 "오늘부터 내일까지는 정무위 운영위 안행위가 하기 때문에 의결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아울러 공무원연금 개혁안과 관련, "야당의 의견이 나왔기 때문에 야당의 의견을 갖고 다음 원내대표 주례회동에서는 이 문제를 주 의제로 해서 가닥을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공무원연금 개혁 관련해서 공무원 사기진작 등 후속대책에 대해서도 당에서 활발한 논의가 있기를 기대한다"며 "정부 측에서도 보완대책을 내놓을 수 있도록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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