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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3. (금)

삼면경

국세청, 서기관승진 일선 배출…세정가 ‘상징성 크다'

◇…14일자 국세청 서기관 승진자 36명 명단에 손순희 강남서 납보관과 김태근 동수원서 납보관 등 일선에서 승진자 2명이 배출되면서 세정가는 임환수 청장의 ‘공언’이 현실이 됐다며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

 

임환수 청장은 지난 8월 21일 취임사에서 인사문화 개선을 약속했으며, 구체적으로 “출신지역이 어디든, 출발 직급이 무엇이든 능력과 평판에 의한 탕평인사를 하겠다. 열정을 갖고 헌신한다면 세무서에 근무해도 관리자로 승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로인해 금번 인사에서 일선 과장의 승진여부가 관전포인트로 부각된 가운데, 2명의 승진자가 배출되자 임 국세청장의 '추진력'에 일단 높은 점수를 부여하고 있는 분위기.

 

서울 시내 모 서장은 “일선에서의 서기관 승진자 배출은 세무관서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날로 가중되고 있는 일선 직원들의 업무상 고충을 배려한 인사”라고 평가.

 

세정가는 무엇보다 임환수 청장이 취임사에서 제시한 국세행정방향에 대한 약속이 실현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 평가를 내리고 있는 반면, 취임사에서 언급한 업무 효율화측면에서의 제도개선은 아직 미흡하다며, 일하는 방식 개선이 시급한 과제라고 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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