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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2. (목)

경제/기업

'잘 걷는 것도 휴식이다'…국토부, 8일 '보행자의 날' 개최

교통수단으로서의 보행의 중요성과 걷기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행사가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8일 오전 10시30분 대전엑스포 시민광장과 갑천변 일원에서 '제5회 보행자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보행자의 날'은 기후 변화 등 환경보호 요구에 대응하고, 행사를 통해 보행의 중요성에 대한 의식을 높이자는 취지로 지난 2010년 처음 시작됐다. 이번 행사는 대전엑스포 시민광장에서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행사와 걷기행사가 진행된다.

이 외에도 팝페라 공연과 숨은 가수 찾기(히든싱어) 출연자 등의 축하공연 등이 진행되고, 부대행사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핸드마사지, 얼굴 그림(페이스페인팅), 바람개비 만들기, 어린이 구연동화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보행 활성화는 환경보호와 교통체증·사고예방의 첫걸음인 것은 물론 개인의 건강관리에도 도움이 된다"며 "가까운 거리는 걸어서 다니는 등 범국민적으로 보행 습관을 기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행자의 날은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에 따라 사람의 두 다리를 연상케 하는 11월11일로 지정되어 있으나, 올해는 시민들의 행사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8일에 행사를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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