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추자현(35)이 중국 연예 기획자 겸 작가와 열애 중이다.
4일 중국 매체 런민왕에 따르면 추자현은 중국의 연예계 유명인사인 두구와 만나고 있다. 두구이는 문화, 엔터테인먼트, 관광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획자다. 추자현보다 네 살 연하다.
이 매체는 연예 관계자의 말을 빌려 "추자현과 두구이는 한국행 비행기를 함께 타면서 알게 됐다"며 "두 사람은 처음 만나자마자 말이 잘 통했고, 함께 거제도 여행을 다녀오기도 했다"고 전했다.
두구이는 추자현이 중국에서 유명 배우로 자리 잡는 데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중국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추자현의 상황을 고려해 비밀 연애를 해왔다.
앞선 3일 영화 '전성수배(全城通缉)'의 시사회에서 왕타오 감독은 "추자현이 중국인 남자친구와 교제 중이며, 상대는 연예계에 종사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당시 추자현은 "흥행 수익 5억 위안(한화 약 883억 원)을 달성하면 남자친구 이름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추자현은 중국판 '아내의 유혹' '무악전기' '화려상반족' 등에 출연해 중국에서 '시청률의 여왕'으로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