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5.22. (목)

기타

생기원, 맞춤형 R&D 통해 中企 해외진출 지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생기원)이 맞춤형 R&D를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

생기원은 5일 해외진출의 잠재력을 가진 중소기업 타깃기술을 발굴한 후 내부 연구과제와 연계해 2~3년내 지원하는 '타겟형 히든챔피언 육성 1단계 시범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생기연은 참여를 희망한 36개 기업중 해외시장진출 및 점유율 확대 가능성이 높은 11개 기업을 선정, 맞춤형 R&D를 수행했다.

실제로 스테인레스 부품업체 ㈜에스엠티코리아리미티드는 환율변동, 중국의 저가공세에 시달리다 생기원과 손을 잡고 원가를 30% 줄인 분말소결(가루가 녹으면서 서로 밀착·고결하는 현상) 코팅기술을 개발해 미국 수출을 앞두고 있다.

이영수 생기원 원장은 "출연(연) 전체의 평균 연구생산성이 3.98%인데 비해 이 사업은 21.7%로 5배 이상 높은 성과를 냈다"며 "현재 11개 기업을 지원중이지만 매년 예산을 확대해 보다 많은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힘써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는 강소기업 육성의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