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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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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기관간 자료공유 확대, ‘국민활용도 높인다’

최경환 부총리, 제10차 국가통계위원회 주재

정부기관간의 자료공유와 국가통계 제공을 확대함으로써 국민들의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이 추진된다.

 

정부는 5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최경환 부총리 주재로 ‘제10차 국가통계위원회’를 개최, 정보공개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정부 3.0 발전계획에 따라 기관간 자료공유를 확대하고 정확성, 시의성 있는 국가통계를 적시에 제공함으로써 국민들이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강구됐다.

 

특히, 회의에서는, 2015 인구주택 및 농림어업 총조사 기본계획 및 고용보조지표 개발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2015 인구주택 및 농림어업 총조사 기본계획은 1925년 이후 약 90년간 실시해온 ‘현장조사 중심’의 인구총조사 방식을,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행정자료를 상당부분 활용하는 등록센서스 방식으로 바꾸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정부는 등록센서스를 통해 약 1,400억원의 예산절감이 기대되고, 성공적으로 정착시 그간 5년 단위로 제공됐던 인구·주택통계를 매년 갱신·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보고된 제1차 국가통계 발전 기본계획 ‘15년 시행계획에 따라, 85건의 통계 개발·개선, 행정자료를 이용한 통계생산 확대, 통계 접근성 제고를 위한 법령 개정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국가통계 품질관리 체계 개선 계획을 통해 기존 품질진단 확대 및 내실화, 통계이용자에 대한 품질진단 결과를 제공하기로 했다.

 

최경환 부총리는 “최근 경제·사회구조가 빠르게 변화하면서, 정확성·시의성 있는 국가통계의 중요성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며 “향후에도 통계 생산의 효율성을 높이고 통계의 현실 반영도와 국민 체감도를 제고하는 노력을 지속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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