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는 토마토저축은행 파산재단이 보유하고 있는 캄보디아 현지법인 지분 49%를 700만 달러에 매각했다고 5일 밝혔다.
예보는 지난 2012년 하반기부터 국내외 매수의향자를 대상으로 공개경쟁 입찰을 통해 처분을 추진했지만 두 차례나 유출됨에 따라 수의계약을 추진해왔다.
체결가격은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사인 CBRE가 평가한 금액(673만 달러)보다 높았다.
예보 관계자는 "지난달 30일 계약과 동시에 22억원을 받았고 11월 말 잔금을 치르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