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계 최고의 블루칩으로 통하는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23)이 첫 내한공연한다.
4일 공연주최사 프라이빗커브와 AEG라이브에 따르면, 시런은 2015년 3월8일 오후 6시 서울 올림픽공원 내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내한공연을 열고 한국팬들에게 처음 인사한다.
한국 내 인기는 상대적으로 덜하지만 시런은 이미 세계적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힙합 멜로디와 감성적인 포크의 조합을 능수능란하게 조합한다. 솔 가득한 보컬이 특기할만하다. 그래미 어워드에 2번 노미네이트됐다.
2011년 데뷔 앨범 '[+]'로 세계 6X플래티넘, 브릿어워즈 최우수 신인상과 최우수 영국 남자 솔로상 수상, 그래미 어워즈 올해의 노래와 최우수 신인 노미네이트 등으로 주목을 받았다.
지난 6월 발매한 두 번째 앨범 '[X]' 역시 세계 여러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83개국 아이튠스 앨범 차트 1위, 14개국 음악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시런은 '[+] 앨범 투어를 통해 내면의 이야기를 발견했다. 이를 토대로 '[x]' 트랙들을 채웠다. 특히 '[x]'의 첫 번째 트랙 '원(one)'은 두 앨범의 연결고리다.
프라이빗커브는 "'원'을 작곡한 뒤 시런은 순식간에 새로운 곡 10개를 만들어냈다"면서 "새로운 곡들의 본질은 라이브 공연에서 느낄 수 있었던 친밀함과 강렬함이다. 한국 첫 무대에서 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12만1000~14만3000원. 02-563-0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