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4일 본회의를 열고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을 실시한다.
이날 대정부질문에서는 '초이노믹스'가 집중 부각될 전망이다. 새누리당은 경제활성화를 위한 정책의 시급성을, 야당은 박근혜정부의 가짜 민생정책을 각각 강조하며 여야 간 치열한 찬반 토론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새해 예산안을 둘러싼 재정건전성 논란과 각종 사업 예산, 담뱃세 인상 등 부자증세 철회 없는 서민증세 문제에 대한 공방이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명박정부 때부터 이어져 온 자원외교 문제도 뇌관이다. 특히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당시 자원외교 주무 부처인 지식경제부 장관이었다는 점에서 최 부총리에 대한 야당의 책임 추궁도 거셀 것으로 예상된다.
질의에는 새누리당에서 서상기·정우택·여상규·나성린·김종태·강석훈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홍영표·윤호중·유대운·김관영·이언주 의원이 각각 나선다. 비교섭단체에서는 정의당 정원석 의원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