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가 국세청을 대신해 ‘2014년 연말정산 상담업무를 세무사회가 맡아 진행키로 하고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실시하는 2014년도 연말정산 상담업무대행 민간위탁’ 입찰에 참여하고 있어, 위탁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세청은 지난 07년부터 연말정산 상담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대국민 납세서비스 만족도를 제고시키기 위해 세무사회에 연말정산 상담업무를 위탁해 관리하고 있다.
세무사회는 상담업무 위탁 시행 원년인 2007년부터 6년간 연말정산 세법상담업무를 수행해 왔으며, 지난 2010년부터는 종합소득세 신고 상담업무도 4년 연속으로 수탁해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바 있다.
세무사회에 따르면, 지난 7일 조달청에서 실시된 2014년도 연말정산 상담업무 일부 민간위탁 일반경쟁 입찰에서는 세무사회 단독으로 입찰함에 따라 1차 유찰됐지만, 20일 재입찰에서 경쟁업체가 입찰에 참여 11월 3일 3차입찰을 통해 최종 위탁자가 결정된다.
2014년 연말정산 세법상담업무는 오는 12월 12일부터 내년 3월 11일까지 3개월간 국세청 고객만족센타(강남구 테헤란로 소재)에서 진행되며, 최초 2주간은 상담업무에 필요한 기초실무교육과 대국민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친절교육 등 연말정산 상담업무에 대비하는 사전교육이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