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인사와 관련, 안팎의 관심이 연말 고위직 인사에 쏠리고 있다.
임환수 국세청장 취임후 첫 대규모 고위직 인사가 예견되는데다, 이에 앞서 세무서장급 이상 관리자들의 명예퇴직이 이뤄지기 때문.
이런 가운데 1956·1957년생 세무서장급 이상 관리자들이 올 연말 국세청 인사의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
1956년생은 올해 ‘연령명퇴’ 대상자이고 1957년생 중 일부도 명퇴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이들의 전체 규모가 50명이 넘는다.
1956년생은 고위공무원 2명, 일선세무서장 10명 등 모두 12명이고, 1957년생은 세무서장만 41명.
이들 가운데 세무서장으로 근무한 기간이 1년 가까이 되는 이들의 일부가 연말 명퇴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관측되고, 특히 연말이 되면 재임기간이 1년 가까이 되는 1957년생 지방청장 세 명의 거취도 관심사.
이밖에 1958년생 세무서장은 18명, 1959년생 세무서장은 8명에 이른다.
따라서 연말 세무서장급 이상 명퇴 규모는 1956년생 12명에다 1957년생 중 몇 명이 가세하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로선 20명 안팎이 될 것이라는 관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