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수교를 맺은 국가는 190개국인 것으로 집계됐다. 발효 중인 조약은 78건이었다.
외교부가 지난 29일 발간한 '2014 외교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기준 우리나라 수교국은 아시아 37개국, 아메리카대륙 34개국, 유럽 53개국, 중동 18개국, 아프리카 48개국 등 190개국이었다.
북한의 수교국은 162개국이었다. 남북한 동시 수교국은 159개국이었다. 북한과만 수교를 맺은 국가는 쿠바·시리아·마케도니아 등 3개국이었다.
우리정부의 재외공관은 상주 대사관과 영사관, 대표부를 합해 모두 161곳이었다. 북한은 53곳이었다.
우리나라 국제기구 가입현황은 유엔 및 유엔산하기구 26개, 정부간 기구 84개였다.
발효 중인 조약은 모두 78건이었다. 양자조약은 75건, 다자조약은 3건이었다.
재외동포는 지난해 연말 기준 701만2492명으로 집계됐다. 동북아시아에 346만6632명, 북미에 229만7425명, 유럽에 61만5841명, 남아시아·태평양에 48만5836명, 중남미에 11만1156명, 중동에 2만5048명, 아프리카에 1만548명이 살고 있었다.
정부가 지난해 1년간 발급한 여권은 모두 323만546건이었다. 남성이 153만2768건, 여성이 156만3042건이었다. 지난해 국외여행자 수는 1515만5660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