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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2. (목)

삼면경

'관피아' 여파로 중단? 세무사회 상근부회장 공석 4개월

◇…대외업무를 담당하는 한국세무사회 상근부회장 자리가 지난 6월부터 4개월가량 공석인 가운데 최근 세무사회가 상근부회장 영입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져 관심.

 

상근부회장 장기공석은 지난 4월 세월호 참사이후 관피아 논란이 사회적 이슈로 부각하면서, 영입작업이 잠정 중단된 가운데 최근 상근부회장으로 거론된 조세심판원 출신의 김 某서기관이 지난 28일 국세경력세무사교육을 수료하면서 임명과정을 밟은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상황.

 

세무사회 모 임원은 “지난 6월 세무사회 집행부 출범이후 상근부회장 영입작업이 추진됐으나, 세월호 참사로 인해 지연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상근부회장 영입작업이 진행중이지만 임명시기는 단정할수 없다”고 전언.

 

아울러, 내달부터 실시되는 국세경력세무사교육에 명퇴를 앞둔 현직 국세청 서기관들의 참여율이 높다는 점에서 연말 명퇴대상자까지 포함해 상근부회장 영입작업을 진행하는 방안도 유력한 상황.

 

한편, 세무사계는 임기 3년의 상근부회장을 내년 6월 임기가 종료되는 현 집행부에서 선임작업을 진행중인데 대해 “정치적인 인물이 아닌 대외업무를 담당하는 공직경력의 인물이라면 문제될 것이 없다”는 것이 중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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