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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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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창업자, 최근 5년간 ‘뜨고 지는 업종 살펴야’

휴대폰 판매점·편의점·화장품가게 증가-PC·노래방, 서점·문구점 감소세

국세청이 27일 발표한 30개 생활밀접업종 사업자수는 09년 대비 업종별로 차이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우선, 휴대폰 이용증가로 인해 휴대폰 판매점은 09년 1만 1,511개에서 2013년 1만 7,974개로 56.1%나 증가했다.

 

⏝ 30개 생활밀접업종 사업자의 변화 추이

 

 

또한, 편의점은 56.5% 증가(1만 4,596개→2만 2,842개)한데 반해, 음료. 식료품, 일용잡화 등을 판매하는 소규모 가게, 유원지 매점 등 식료품가게의 경우 6만 8,800개에서 6만 219개로12.5% 감소했다.

 

화장품가게는 09년 2만 7,181개에서 2013년 3만 3,611개로 23.7% 증가했고, 실내장식가게는 09년 1만 9,752개에서 2013년 2만 6,720개로 3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용실은 09년 6만 6,759개에서 2013년 7만 9,691개로 19.4% 증가했으나, 이발소는 09년 1만 4,199개에서 2013년 1만 3,131개로 7.5% 감소했으며, 세탁소는 09년 2만 822개에서 2013년 2만 2,457개로 7.9% 증가, 목욕탕은 09년 6,704개에서 2013년 6,035개로 10.0% 감소했다.

 

이외에 PC방, 노래방, 서점·문구점, 일반주점 은 감소한 반면 교습학원, 패스트푸드점, 제과점 등은 증가했다.

 

한편, 생활밀접업종 사업자의 연령대를 보면, 40대가 42만 9,614명(32.3%)으로 가장 많으며, 50대가 41만 5,945명(31.3%)으로 40∼50대의 비중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30개 생활밀접업종 사업자의 연령분포

 

 

업종별 사업자의 연령을  보면 휴대폰 판매점·PC방은 30대, 교습학원은 40대, 노래방․철물점은 50대, 이발소·여관업은 60세 이상 비중을 보였고, 생활밀접업종 사업자의 성별 현황을 보면 남성 55만 3천명, 여성 77만 5천명으로 여성사업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남.

 

특히, 연령대를 기준으로 성별 차이가 뚜렷함을 알 수 있는데, 2013년 신규사업자 및 계속사업자 모두 40대 미만에서는 남성이, 40대 이상에서는 여성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업종별로 볼 때 화장품가게, 꽃가게, 노래방, 일반주점, 미용실 등은 여성이 많이 운영하고 있으며, 안경점, 휴대폰 판매점, 자동차 수리점, 이발소 등은 남성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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