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세관(세관장 이갑수)은 지난 16일 관내 보세공장 실무자들과 보세공장 활성화와 규제혁파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갑수 세관장은 “구미공단의 무역활동은 주로 보세공장을 통해 이뤄지고 있는 만큼 보세공장의 활성화가 곧 무역진흥의 길”이라며 “보세공장제도에 숨어있는 규제를 발굴, 혁파하고 보다 효율적인 구조로 발전시켜 나가야한다”고 말했다.
특히 국내 전체 보세공장 수의 182개 가운데 15개 공장이 구미공단에서 가동되고 있는 점을 상기하면서 잘못된 법규를 주도적으로 고쳐나가는 한편 보다 생산적인 구조로의 변화를 위한 창의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미세관은 앞으로도 보세공장 운영인 대표 및 실무자들과의 간담회를 정례적으로 열어 보세공장제도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