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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3. (금)

세정가현장

[구미세관]'자랑스러운 구미세관인賞' 제정 시상

구미세관(세관장 이갑수)은 17일 세관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바람직한 공무원상을 정립하기 위해 「자랑스러운 구미세관인賞」을 제정했다.

 

이 상은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하거나 이웃사랑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직원과 조직성과 창출 유공자 등에게 주어진다.

 

첫 수상자는 1991년 구미세관에 입사한 김성득씨. 김성득씨는 격일제 근무의 힘든 업무환경에도 불구하고, 휴무일에 매번 노인요양시설을 방문하는 등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왔다.

 

또한 자신과 같이 어려운 환경에서 성장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주고자 봉급을 쪼개어 장학금 지급, 교재비용 후원 등 물질적 후원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

 

지난 8년간 이웃과 함께 한 그의 사랑나눔 시간은 줄잡아 12,200시간. 하루 8시간 정도 봉사한다고 가정할 때 1,525일로, 꼬박 4년이 넘는 시간에 해당되는 기간이다.  

 

이러한 이웃사랑 정신은 이미 외부에도 널리 알려져 지난 2009년 경상북도와 구미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고, 2013년에는 ‘대한민국 나눔 국민대상’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에서는 소문난 봉사왕이다.

 

구미세관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공익적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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