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세관(세관장 이갑수)은 6일부터 무역환경이 열악한 관내 수출입기업을 세관장이 직접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중소기업 현장 투어’를 실시했다.
이갑수 구미세관장은 기업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경청하고, 이를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는 “현장에 답이 있다”며, 첫 방문으로 구미원예공단을 찾았다.
파프리카를 생산해 일본으로 전량 수출하고 있는 구미(옥성)화훼단지에 소재한 (유)구미원예농단 소속 생산업체 두 곳을 방문한 이 세관장은 생산현장을 돌아본 후 수출입기업이 겪는 관세행정상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현장 중심의 다양한 관세행정 지원책을 약속했다.
구미세관은 앞으로도 관할지인 김천 ․ 문경 ․ 상주 등 벽지 농공단지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중소기업이 관세행정 지원으로부터 소외되지 않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수렴된 의견이 기업지원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