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세관은 2일 제24대 김재권 신임세관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김재권 세관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경제혁신과 규제개혁을 통해 경제 활성화에 적극 앞장서고, 엄밀한 세수관리로 국가 재정수입 확보에 조직의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청주국제공항이 최근 72시간 환승관광 무비자 공항으로 지정되어 입출국 여행자가 급증함에 따라, 사회 안전 위해물품 반입 차단을 위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보다 친절하고 적극적인 여행객 응대로 국민의 높아진 눈높이에 부응할 것”을 주문했다.
더불어,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조직문화를 정착하고 공정한 관세행정 집행을 통해, 청주세관을 국민으로부터 신뢰받고 국민과 함께하는 ‘열린 세관’으로 만들어 나아겠다“ 고 밝혔다.
김재권 세관장은 경북 고령 출신으로 1983년 관세청에 임용, 재정경제부 관세제도과․산업관세과, 행정자치부 제주특별자치도추진지원단, 관세청 세원심사과, 부산세관 심사총괄과 등 관세행정의 주요 업무를 역임했고, 2012년 청주세관장으로 근무한 후 작년 4월부터 관세청 감찰팀장으로 재직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