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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30. (화)

경제/기업

부산銀, ‘폭우 피해 중소기업ㆍ개인’ 긴급 금융지원

BS금융그룹 부산은행(회장 겸 은행장 성세환)은 지난 25일 남부지역의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ㆍ개인의 ‘긴급 금융지원제도’를 마련해 2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에는 9월 말까지 업체당 최고 5억원, 개인에 대해서는 최고 2천만원의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며, 영업점장에게 1%의 추가 금리감면권을 부여해 피해기업ㆍ개인의 자금 부담을 대폭 덜어주기로 했다.

 

또 올해 말까지 상환기일이 도래하는 대출금도 최장 1년 범위 내에서 원금 상환 없이 전액 만기연장 지원과 시설자금대출 등의 분할상환금도 1년간 상환을 유예키로 했다.

 

기한연기시에도 영업점장에게 0.5%의 추가 금리감면권도 부여하는 등 피해업체 및 개인의 기존 대출금 상환부담을 크게 완화하며, 이 외에도 수출입 중소기업에 대해 수출환어음의 부도처리 유예기간을 기존 60일에서 90일까지 연장하고 외환수수료도 우대키로 했다.

 

부산은행 이두호 영업지원본부장은 “이번 기록적인 폭우로 중소기업들의 피해가 커 매우 안타깝다”며 “부산은행의 긴급 금융지원방안 시행으로 태풍 피해업체, 개인의 경영 및 생활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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