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세관(세관장 황승호)은 정부3.0 소통하는 투명한 정부 실현의 일환으로 최근 2년간 청주공항 휴대품 유치품목 현황을 청주공항 게시판 및 청주세관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품목별로는 중국산 의약품, 신변잡화, 가전제품, 거통편, 라텍스 등의 순으로 해외 여행객이 증가하면서 매년 적발 건수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황승호 세관장은 휴대품 유치품목 현황 공개를 통해 “해외 여행시 반입이 제한되는 의약품 등에 대한 구입을 자제하고 면세규정을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청주세관 관계자는 최근 청주공항 외국인 이용객이 급증한 것에 대해 “지난 4월부터 진행된 72시간 환승관광 무비자 공항 지정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하면서 “여행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신속․정확한 휴대품 통관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국민건강 위해물품과 총기류 등 사회 안전을 위협하는 물품의 반입은 원천 차단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