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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7.12. (토)

지방세

전남도, 8월말까지 지방세 체납액 징수 총력

이월된 액수 중 260억원 목표

 
전남도가 지방세 체납액 징수에 팔을 걷어붙였다.

 

전남도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한 납세풍토를 조성하고 지방재정 확충을 도모하기 위해 이월된 지방세 중 260억원을 정리하기로 목표를 세우고 이달부터 8월 말까지 활발한 징수활동과 함께 체납자에 대한 행정적·법적 제재를 강화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별 정리 기간 동안 체납자의 전국 부동산, 금융재산 등을 조사해 재산을 압류하고, 공매.추심 등을 실행할 예정이다.

 

고액체납자에 대해선 전담공무원을 지정하고 체납자 명단 공개, 출국 금지, 신용 불량자 등록 및 관허사업 제한 등 행정제재에 나서기로 했으며, 체납액 정리 우수 시.군에 대해선 상사업비 5억원을 인센티브로 부여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지난해에도 지방세 체납액 징수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248억원을 징수했으며, 특히 '체납 없는 읍.면.동'을 선정해 주민의 명예와 긍지를 심어주는 시책도 함께 추진한다.

 

방옥길 전남도 세정담당관은 "지방세는 도 및 시.군 자치단체의 살림살이의 소중한 재원이므로 모든 행정력을 동원, 집중적으로 체납액 징수활동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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