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광주 광산구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민원증명을 발급받기 위해 먼 거리를 이동해야하는 수고를 덜 수 있게 됐다.
9일 광주청(청장. 나동균)에 따르면 납세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광주합동청사 내 지방국세청에서 국세 민원증명 발급업무를 시작했다.
지금까지는 광주첨단지구(광산구, 일부 북구)의 주민들은 민원증명을 발급받기 위해 원거리에 있는 서광주서 또는 북광주서 민원봉사실을 방문해야만 했다.
이에 광주청은 지난 7일부터 납세자의 불편을 하루빨리 해소하기 위해 14층 납세자보호담당관실에 민원창구를 설치하고, 민원증명 발급업무를 가능토록 했다.
민원인들은 사업자등록.정정.재발급을 비롯해 납세증명 외 민원증명 13종, 각종 민원서류 접수 등을 할 수 있다.
광주청 최재훈 개인신고분석과장은 "앞으로도 규제개혁 및 정부3.0 등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납세자가 느끼는 불편함을 해소하는 등 납세자의 편의를 확대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청은 차후 접근성이 용이하도록 정부광주지방합동청사 1층에 민원창구를 설치해 납세자가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