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6.15. (일)

세정가현장

[광주세관]무안공항 통관제한 물품 차단 '총력'

무안국제공항을 이용하는 해외 여행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통관 물품에 대한 단속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4일 광주본부세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무안국제공항을 이용한 해외여행객은 2만7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8%증가했다. 또 여객기는 240편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 증가했다.

 

해외여행객의 경우 중국인이 84%를 차지했으며, 일본. 대만에서도 많은 여행객이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세관 측은 해외 여행객이 증가하면서 올해 3월까지 세관에 적발된 물품은 불법 의약품류 및 과일, 육류 등 총 680여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 증가했다고 전했다.

 

조훈구 광주본부세관장은 "올 4월부터 중국 전세기 3개 노선의 취항과 더불어 72시간 무비자 입국제도가 확대되는 등 한국을 찾는 중국인 여행객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여행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신속, 정확한 휴대품 통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 세관장은 "불법 의약품류 및 마약 등 국민건강위해 물품과 총기류 등 사회안전을 위협하는 물품의 반입은 원천차단 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