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전남 화순 금호리조트에서 ‘새로운 도약, 우리가 앞장선다’라는 모토로 현장관리자(반장, 주임, 기감급)의 리더십 교육을 진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금호타이어 현장관리자 리더십 교육과정은 ㈜비전홀딩스(대표 김한준 평생교육학 박사)가 프로그램 개발을 하고 광주인력개발원(대표 장국찬)이 진행하고 있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2014년 경영방침을 ‘제2창업’으로 정하고 금년 내 금호타이어와 금호산업의 워크아웃 졸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금호타이어는 이번 현장관리자의 리더십 교육을 ‘아래로부터의 개혁’ 시발점으로 삼고 연내 설비 가동률을 90% 수준까지 회복하는데 역점을 두는 동시에 수익성 개선에 집중함으로써 양과 질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현장관리자 리더십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한 비전홀딩스 김한준 대표는 “금호타이어의 개혁 노력과 의지를 바탕으로 직원들이 역량을 모아 최선을 다해 일할 수 있는 의지를 심어주고 분위기를 개발하는 것이 현장관리자 리더십 교육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또 김호철 광주인력개발원 교육담당자는 “현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현장사례로 교육내용을 구성한 만큼 교육을 수료한 모든 현장관리자가 금호타이어의 핵심 인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 노사협력담당 김종연 상무는 “노사가 함께 성장을 추구하는 금호타이어는 지난해부터 실시한 현장관리자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직원과 함께 하는 기업, 고객에게 신뢰를 주는 기업, 사회에 공헌하는 아름다운 기업'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현장관리자 리더십 교육과정은 19~20일 1박2일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