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본부세관(세관장. 김대섭)이 우리기업의 보호를 위해 원산지 인증수출자 관리에 나섰다.
세관은 16일 정부광주지방합동청사 3층 회의실에서 관내 원산지인증수출자 인증업체의 원산지 관리전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산지 인증수출자 사후관리 설명회'를 개최하고, 외국세관의 FTA 원산지 검증에 대비하기로 했다.
이번 설명회는 인증 오류사항 점검 및 인증요건 유지 확인을 위한 관세청의 인증수출자 사후관리 지침의 이해와 상대국의 원산지 검증요청의 증가에 따른 우리기업의 보호를 위해 실시됐다.
원산지 인증수출자 사후관리는 인증업체 스스로 점검하는 정기자율점검과 세관에서 선별관리 대상을 선정해 점검하는 선별관리로 이원화해 운영된다.
사후관리 대상은 지난해까지 업체별.품목별 원산지인증수출자로 지정 받은 150여개 업체이며, 올 연말까지 이들 업체를 대상으로 원산지관리 실태 및 인증요건 유지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광주본부세관 관계자는 "지속적인 원산지관리 및 인증요건 유지 지원과 원산지 검증 동향을 전파해 우리 기업이 FTA 효과를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