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세관이 관세행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관세행정 이동 홍보관을 운영한다.
세관(세관장. 홍형식)은 오는 3일부터 7일까지 목포시 평화광장 및 삼학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목포해양문화축제에 참여해 이동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지역축제를 통해 운영되는 홍보관에는 해외 유명 명품 가짜상품 및 멸종위기. 검역대상 동식물, 사회안전 저해물품 등이 전시되고, 우리나라의 FTA 활용 현황 등을 포함한 다양한 홍보자료도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4일에는 마약탐지견이 투입돼 마약검색 및 색출과정에 대한 시범을 선보이며, 국내 최대 해상카니발 메인프로그램에는 세관의 감시정이 참여할 계획이다.
목포세관 관계자는 "지난 2009년부터 완도장보고축제와 목포해양문화축제 등 지역에서 개최되는 축제에 참여해 소비자 보호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