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세무서가 국세행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특강을 개최했다.
유영필 서장은 26일 순천농협 문화센터에서 본점 조합장 및 지점장 23명 등 농협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튼튼한 재정, 공정한 세정 구현을 위한 국세행정 운영방안'이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농협측에서 기업 CEO 등을 대상으로 수차례의 강의 경력이 있는 유 서장을 특별 초빙해 종사 직원의 세금에 관한 기본소양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유 서장은 '올해 국세행정운영방안' 및 '테마가 있는 국세통계', '공정과세를 위한 국세청의 노력'을 소개하고, '사업을 시작할 때 세금전략'과 '봉급생활자와 세금', '부동산과 세금' 등의 유익한 세무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했다.
특히 농협과 직접 관련된 면세유에 대해서 구체적인 부정유통 사례를 들고, 면세유의 실수요자가 피해 없이 지속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업무에 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특강에 참석한 농협 직원은 "평소 궁금했던 부분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설명을 해서 1시간의 강의시간이 금방 흘러간 것 같다"며 "고객들과의 상담에 유용한 세무지식에 대한 이해를 돕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유영필 서장은 "앞으로도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국세행정 및 세금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세금에 대한 패러다임의 전환을 이끌어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