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관 신임 서울지방국세청장<사진>은 행시 25회로 공직에 입문, 국세청과 인연을 맺었다.
대구세무서 총무과장으로 국세청 조직을 첫발을 내디딘 후, 서울청 법무담당관실과 헌법재판소, 국세청 감사담당관을 역임하는 등 율사로서의 면모가 강한 반면, 국세청 납세자보호과장 시절에는 납세자서비스 분야를 한층 제고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중부청 조사2국 2과장, 서울청 조사3국 조사3과장, 대구청 조사2국장 등을 역임하며, 빈틈없는 조사라인 지휘를 통해 세정전반에 대한 시야가 넓고 치밀한 업무분석력과 기획력을 과시했다.
국세청 개인납세국장 재직 당시에는 전자세금계산서 제도를 조기에 정착시키고 '소득지출연계분석시스템'을 활용하여 불성실 신고혐의자를 색출 하는 등 과세 인프라를 확대하고 숨은 세원을 양성화 하는데 많은 기여를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해 중부지방국세청장으로 부임한 이후에는 활발한 일선 순시를 통해 중부청 조직에 활기를 불어 넣는 한편, 경기·인천·강원지역별 세원특성을 반영한 현장정보 수집과 분석활동이 강화되는 등 지역특성에 맞는 세원관리에 역점을 두어왔다.
진중하면서 조용한 성격으로 상대방에 대한 배려심이 깊어 조식 상하간은 물론 동료사이에서도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는 조 청장은 부인 김해경 여사와의 사이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 프로필
▷58년 ▷대구 ▷경북고 ▷영남대 행정학과 ▷고려대 정책대학원 석사 ▷행시 25회 ▷목포서장 ▷중부청 조사2국2과장 ▷서울청 조사3국3과장 ▷국세청 납세자보호과장 ▷국세청 감사과장 ▷대구청 조사2국장 ▷서울청 조사3국장 ▷국방대학원 ▷국세청 개인납세국장 ▷중부지방국세청장